유민상, 0.145톤→0.144톤
"닭가슴살 세 팩씩 먹어"
"그냥 밥을 먹으라고 하더라"
"닭가슴살 세 팩씩 먹어"
"그냥 밥을 먹으라고 하더라"
개그맨 유민상이 저탄고지로 0.001톤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15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나섰다.
이날 김태균은 "살이 좀 빠졌나? 빠진 것 같다"고 말하자 유민상은 "스트레스 받아서 그렇다"며 "나 없는 곳에서 즐거운 사람들 생각하면 스트레스 받는다"고 말했다.이어 "0.145톤에서 0.144톤으로 내려왔다"며 "탄수화물을 줄이는 대신 지방을 너무 많이 먹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김태균은 "그게 저탄고지 맞지 않냐"고 정곡을 찔렀다.
유민상은 "그런데 아몬드도 과자 먹듯 한 주먹씩 계속 먹으니 그냥 밥을 먹으라고 하더라"라며 "닭가슴살도 세 팩씩 먹으니 그냥 밥을 먹으라고 하더라. 모르겠다. 나름 한다고 하고 있다"고 말해 다이어터들의 공감을 자아냈다.
이후 유민상은 초아와 한해를 향한 질투심을 드러냈다. 그는 지난주에 출연한 초아를 언급하며 "'컬투쇼'가 이렇게 부드러웠나 놀랐다. 아메리카노에 우유를 탄 줄 알았다"며 "김태균 씨가 그렇게 부드러운 줄 몰랐다. 우리는 서로 놀리기도 하는데 초아 씨한테는 칭찬만 하더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에 김태균이 "한해는 지난주에 초아 온다고 일찍 오기도 했다"고 하자, 유민상은 "한해가 오늘도 일찍 오는지 보겠다"고 이를 갈았다.
김태균은 "(한해가) 일찍 왔다. 아까부터 와 있었다"고 말하자 유민상은 "초아씨 왔을때 보다 늦게왔을 것 같은데"라며 의심했다. 이에 김태균은 "머리를 새로 하고 오셨다. 아마 유민상 씨가 오신지 몰랐던 것 같다"고 놀렸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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