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디에도 없었다"
서현진, 눈물 등장
검은 고양이 눈빛
서현진, 눈물 등장
검은 고양이 눈빛
'너는 나의 봄'이 임팩트 충격파를 선사하는 극강 반전의 새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7월 5일 밤 9시 첫 방송될 tvN 새 월화드라마 '너는 나의 봄'(극본 이미나 연출 정지현)은 저마다의 일곱 살을 가슴에 품은 채 어른이라는 이름으로 살아가는 이들이 살인사건이 일어난 건물에 모여 살게 되면서 시작되는 이야기를 담는다. '너는 나의 봄이다', '첫눈처럼 너에게 가겠다' 작사가이자 tvN '풍선껌'에서 감수성 짙은 대사를 선보인 이미나 작가와 '더 킹-영원의 군주',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통해 섬세한 연출력을 인정받은 정지현 감독이 의기투합해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너는 나의 봄'에서 서현진은 어린 시절 잠시 머물렀던 강릉의 한 여관을 마음의 고향으로 여기며 호텔 컨시어지 매니저가 된 인물 강다정 역으로 나선다. 김동욱은 살아도 사는 게 아닌 사람들을 사는 것처럼 살 수 있게, 죽고 싶은 사람들을 살고 싶게 만들어 주기 위해 정신과 의사가 된 주영도 역, 윤박은 어느 날 갑자기 강다정 앞에 나타나 마치 강다정 사용설명서를 읽은 듯 다정의 마음을 힘차게 두드리는 투자사 대표 채준 역을 맡아 새로운 감각의 힐링 로맨스를 선보인다.이와 관련 14일 '너는 나의 봄'이 눈을 뗄 수 없는 숨 가쁜 긴장감을 선사하는 30초 분량의 새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먼저 서현진이 처연한 눈물을 떨구면서 등장, "그 사람은 거기 없었다. 그 사람은 어디에도 없었다"라고 읊조리면서 위기감을 드리운다.
특히 '참 오래 찾았다'라고 적힌 문구, 검은 고양이의 형형한 눈빛, 어떤 남자의 뒷모습, 충격에 서린 눈동자, 차량 위로 낙하하는 물체, 노랑 종이 장미, 라이터를 켜는 손길 등 의문스런 장면들이 빠르게 이어지며 형용할 수 없는 불길한 느낌을 자아내는 것. 여기에 흔들리는 눈동자와 서서히 움직이는 오르골, 알 수 없는 표정을 짓고 있는 윤박이 정면을 응시하고, 김동욱이 계단을 내려오는 모습으로 알 수 없는 두려움을 증폭시킨다. 더불어 김동욱과 윤박이 서로를 날카롭게 바라보며 살벌하게 대치를 이룬 가운데, 충격에 휩싸인 김동욱의 표정이 그려지면서 예사롭지 않은 반전의 파문을 예고했다.
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이번 티저 영상에서는 '너는 나의 봄'에서 그려낼 다양하고 풍성한 사건들에 대한 면면들을 담았다"라며 "어른 아이들의 힐링 로맨스 뿐만 아니라 색다른 재미와 복합적인 내러티브가 펼쳐질 '너는 나의 봄'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너는 나의 봄'은 오는 7월 5일 밤 9시에 첫 방송된다.
신소원 텐아시아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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