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의 기억'./ 사진제공=㈜아이필름 코퍼레이션/CJ CGV㈜


영화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했다.

배우 서예지와 김강우의 열연, 그리고 서유민 감독의 탄탄한 스토리텔링으로 극장가를 뜨겁게 달궜던 영화 '내일의 기억'이 피렌체 한국 영화제(Florence Korea Film Festival)에서 관객상을 수상해 관심을 모았다. '내일의 기억'은 기억을 잃고 미래가 보이기 시작한 '수진'이 혼란스러운 기억의 퍼즐을 맞춰갈수록 남편 '지훈'의 충격적인 실체를 마주하게 되는 미스터리 스릴러.

피렌체 한국 영화제는 젊고 유망한 한국 영화 감독들의 열정을 이탈리아에 소개하기 위해 시작된 영화제로, 올해 19주년을 맞이해 오랜 시간 동안 한국과 이탈리아 문화교류의 장을 만들어 왔다. '내일의 기억'은 피렌체 한국 영화제의 오리죵티(Orizzonti) 섹션에서 이창동 감독의 '버닝', 윤종빈 감독의 '공작' 등과 함께 상영되어 이탈리아 관객들의 큰 호응을 받아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내일의 기억'의 수상 소식에 감독 서유민은 "학창 시절부터 이탈리아 영화들을 정말 좋아했다. 훌륭한 영화의 나라 이탈리아에서 '내일의 기억'이 관객상을 받았다고 하니 굉장히 뜻깊고 기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처럼 국내를 넘어 해외까지 사로잡은 영화 <내일의 기억>은 현재 IPTV(KT Olleh TV, SK B tv, LG U+ TV), 디지털케이블TV(홈초이스), KT skylife, TVING, 네이버 시리즈on, 카카오페이지, Wavve, 구글플레이, Yes24, 씨네폭스 등의 플랫폼에서 VOD 서비스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노규민 텐아시아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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