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의 팬클럽이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오는 16일 임영웅의 생일을 맞아 팬덤 '경주 영웅시대'는 지난 26일 불국동 애가원에 300만원 상당의 전자레인지 상품권을 기탁하며 마음을 전했다. 이들은 향후에도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어려운 이웃에게 나눔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이날 기탁식에 참여한 박경희 회원은 "어려운 시기에 임영웅의 노래를 들으며 감동과 위로를 받았다"며 "이번 선행으로 임영웅을 응원하고 사랑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전하며 이후 정기 후원에도 동참할 것을 밝혔다.

이번 나눔은 팬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루어져 그 의미를 더한다.한편 임영웅은 지난달 신곡 '별빛 같은 나의 사랑아'를 발매해 활동중이다. 그는 TV CHOSUN '사랑의 콜센타', '뽕숭아학당' 등에서 남다른 예능감도 뽐내고 있다.

임영웅은 트로트 남자 랭킹에서 22주 연속 1위를 기록, 유튜브 인기 뮤직비디오 11주 연속 톱2, 가수 브랜드 평판 1위, 아이돌차트 8주 연속 1위 등을 차지하며 거침없는 영웅신화를 이루고 있다.

임영웅의 유튜브 채널은 구독자 수 117만 명을 기록 중이며, 그의 유튜브에 게재된 영상들은 연일 신기록을 기록하며 뜨거운 인기를 입증하고 있다.

최근 임영웅의 유튜브 영상 '이제 나만 믿어요'와 '암연' 무대는 300만 뷰를 달성했고, '나이' 무대는 100만 뷰를 달성했다.

서예진 텐아시아 기자 ye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