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서인국이 사람을 만나기보다는 혼자서 조용히 쉬는 편이라고 밝혔다.
24일 영화 '파이프라인'에 출연한 배우 서인국과 화상 인터뷰를 통해 만났다. 서인국은 한국 최고의 천공기술자이자 도유 작전의 총괄팀장 핀돌이 역을 맡았다.
촬영 없이 쉬는 시간에는 무얼하느냐는 물음에 서인국은 "아무것도 안하는 편이다. 그러면서 충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얼마전에 인터넷에서 사람의 유형이 많은데 어떤 사람은 사람들을 만나면서 에너지를 충전하고 어떤 사람들은 가만히 있으면서 에너지를 충전한다고 하더라. 나는 가만히 있어야 충전되는 스타일"이라고 전했다. 또한 "쉬는 날에는 집에 가만히 있다. 짬내서 게임도 하고 영화도 보고 혼자서 소주도 마신다. 다음 촬영을 위해서 들여다보기도 한다"고 전했다
'파이프라인'은 한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막장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오는 26일 개봉한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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