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탐희가 남편과의 스킨십이 없다고 고백했다. 배우 김성은 가족은 축구선수 정조국의 은퇴식을 치렀고, 개그우먼 박성광 부부는 양가 부모님과 캠핑을 떠났다.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탐희는 "사랑꾼인 남편들이 있긴 하겠지만, 저렇게 많을까 싶었다"며 "내가 진짜 현실부부다. 이게 진짜인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각오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 김숙이 "더이상 남편과 남녀사이 아니다, 스킨십이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라고 하자 박탐희는 "아이가 둘이라서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며 어쩌다 스킨십을 하게 되면 "깜짝 놀라서 심쿵한다"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탐희는 김성은과 공동 육아를 함께 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자신의 남편은 1년 중 1/3 정도는 외국 출장을 하고, 정조국은 축구 선수로 떨어져 지내는 터라 과거 공동 육아를 함께 하며 의지했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신앙 서적에 손편지를 써줬는데 '자매님'이라고 썼더라"며 "이 남자가 이미 나를 포기했는데 내가 연락해서 얻어걸렸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또, 박탐희는 "집에 지저분한 게 있으면 꼭 치워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남편은 늘 고생한다며 스윗하게 말하지만 말로만 집안일을 한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그는 "신혼 초반엔 서운한 티를 는데, 이제는 한 숨을 쉰다"면서도 "시키기가 더 힘들어서 그냥 내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성은과 세 아이들, 그리고 여동생 부부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정조국의 은퇴식을 치러줬다. 가족들은 모두 티를 맞춰 입고 정조국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김성은의 여동생과 남편은 훈녀, 훈남의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성은 여동생의 남편은 회사원의 신분으로 배우 정우성과 CF를 찍은 전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조국의 서프라이즈 은퇴식이 끝나고 아들 태하가 아빠를 향해 쓴 편지를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 태하는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기 힘들어 했다. 결국 울먹거리며 편지를 읽기 시작한 태하는 "이제부터 좋은 길만 걷길 응원할게요. 은퇴 축하해요. 아빠가 은퇴해서 친구들에게 이제 전 축구선수라고 말해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라면서 "그래도 지도자로서 꼭 성공하고 나중에 감독이 되어 우리 만납시다"고 마음을 전해 감동을 끼쳤다.
이에 정조국 역시 감동했다. 그러나 이후 정조국은 "2015년에 태하가 '아빠 왜 경기 안 뛰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충격이었다. 내가 축구선수로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뛰었다"며 "정신적으로 많이 히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편하다. 다시 돌아간다 해도 은퇴할 것이다. 더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2015년 당시 슬럼프를 겪으며 부진했으나, 2016년 선수로서 크게 성장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밖에 박성광 부부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좌충우돌 캠핑기를 선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10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박탐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탐희는 "사랑꾼인 남편들이 있긴 하겠지만, 저렇게 많을까 싶었다"며 "내가 진짜 현실부부다. 이게 진짜인 걸 보여주고 싶어 출연했다"고 각오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MC 김숙이 "더이상 남편과 남녀사이 아니다, 스킨십이 없다는 말이 무슨 말이냐"라고 하자 박탐희는 "아이가 둘이라서 남편에게 손이 갈 시간이 없다"며 어쩌다 스킨십을 하게 되면 "깜짝 놀라서 심쿵한다"고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박탐희는 김성은과 공동 육아를 함께 할 정도로 절친이라고. 자신의 남편은 1년 중 1/3 정도는 외국 출장을 하고, 정조국은 축구 선수로 떨어져 지내는 터라 과거 공동 육아를 함께 하며 의지했다고 전했다.
박탐희는 남편과의 첫 만남에 대해 "남편이 신앙 서적에 손편지를 써줬는데 '자매님'이라고 썼더라"며 "이 남자가 이미 나를 포기했는데 내가 연락해서 얻어걸렸구나 싶더라"고 말했다. 또, 박탐희는 "집에 지저분한 게 있으면 꼭 치워야 하는 스타일"이라며 "남편은 늘 고생한다며 스윗하게 말하지만 말로만 집안일을 한다"고 디스하기도 했다. 그는 "신혼 초반엔 서운한 티를 는데, 이제는 한 숨을 쉰다"면서도 "시키기가 더 힘들어서 그냥 내가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성은과 정조국 부부의 일상이 전파를 탔다. 김성은과 세 아이들, 그리고 여동생 부부 가족은 한 자리에 모여 정조국의 은퇴식을 치러줬다. 가족들은 모두 티를 맞춰 입고 정조국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특히, 김성은의 여동생과 남편은 훈녀, 훈남의 외모로 시선을 끌었다. 특히, 김성은 여동생의 남편은 회사원의 신분으로 배우 정우성과 CF를 찍은 전력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정조국의 서프라이즈 은퇴식이 끝나고 아들 태하가 아빠를 향해 쓴 편지를 읽는 시간이 있었는데, 태하는 눈물을 흘리며 편지를 읽기 힘들어 했다. 결국 울먹거리며 편지를 읽기 시작한 태하는 "이제부터 좋은 길만 걷길 응원할게요. 은퇴 축하해요. 아빠가 은퇴해서 친구들에게 이제 전 축구선수라고 말해야 하는 게 너무 아쉬워요"라면서 "그래도 지도자로서 꼭 성공하고 나중에 감독이 되어 우리 만납시다"고 마음을 전해 감동을 끼쳤다.
이에 정조국 역시 감동했다. 그러나 이후 정조국은 "2015년에 태하가 '아빠 왜 경기 안 뛰어'라고 했는데 그 말이 정말 충격이었다. 내가 축구선수로 마음을 다 잡고 다시 뛰었다"며 "정신적으로 많이 히힘들었는데 지금은 정말 편하다. 다시 돌아간다 해도 은퇴할 것이다. 더 빨리 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조국은 2015년 당시 슬럼프를 겪으며 부진했으나, 2016년 선수로서 크게 성장하며 커리어 하이를 찍었다.
이밖에 박성광 부부는 양가 부모님을 모시고 좌충우돌 캠핑기를 선보였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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