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마우스', 스폐셜 편 방송
'더 프레데터' 대체 편성
후반 작업 지연이 원인?
'더 프레데터' 대체 편성
후반 작업 지연이 원인?
tvN 수목드라마 '마우스'가 결방한다. 대신 스폐셜 편으로 '마우스:더 프레데터'가 방송된다.
'마우스'는 자타 공인 바른 청년이자 동네 순경인 정바름(이승기 분)과 어린 시절 살인마에게 부모를 잃고 복수를 향해 달려온 무법 형사 고무치(이희준 분)가 사이코패스 중 상위 1퍼센트로 불리는 가장 악랄한 프레데터와 대치 끝, 운명이 송두리째 뒤바뀌는 모습을 그려낸 작품이다.28일 방송되는 '마우스: 더 프레데터'는 '마우스'의 스핀오프로, 본편 속 감춰진 서사를 공개한다. 프레데터 정바름의 시점으로 지나온 서사를 되짚고 남은 사건의 실마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우스'의 결방은 이번이 두 번째다. 앞서 '마우스'는 지난 7일 결방한 바 있다. 당시 제작진 측은 "스토리의 전체적인 맥락과 작품의 분위기가 전환되며 복선 및 반전에 대한 추리가 시청의 재미를 좌우하게 된다"며 "이에 스페셜 편을 통해 앞선 서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앞으로 이어질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 22일 15회차 방송이 후반 작업 지연으로 인해 20분 늦어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편성 시간에 하이라이트 영상이 대신 송출됐다. 이어 자막을 통해 "방송사의 사정으로 방송이 지연되고 있다, 잠시 후에 '마우스' 방송이 시작될 예정이다. 시청에 불편을 준 점 죄송하다. 시청자 여러분의 많은 양해 바란다"고 전했다. 본 방송은 10시 52분께 전파를 탔다.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이번 방송의 결방이 작업 지연 때문이 아니냐고 추측했다.
한편 '마우스: 더 프레데터'는 28일 밤 10시 30분 방영된다.
박창기 텐아시아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