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 걸그룹 퍼플키스(PURPLE KISS)가 데뷔 활동 끝에 완벽한 '밸런스돌'의 탄생을 알렸다.
퍼플키스는 지난 14일 MBC M '쇼! 챔피언'에 출연해 데뷔곡 '폰조나(Ponzona)' 무대를 끝으로 5주간의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달 15일 데뷔 앨범 '인투 바이올렛'을 발표한 퍼플키스는 타이틀곡 '폰조나' 활동을 통해 보컬, 댄스 실력은 물론 작사, 작곡, 안무 창작 능력까지 다 갖춘 '밸런스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나고은, 유키, 수안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폰조나'는 스페인어로 '독'이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 이는 퍼플키스가 그들의 매력으로 세상을 물들이겠다는 다짐을 담았으며, 독이 퍼져가듯 이들에게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될 것을 예고하는 곡이다.
특히 'Purple on the Top'이라는 가사로 그려지는 '힘든 싸움 끝에 당당히 올라선 퍼플키스'의 외침은 전 세계 K팝 팬들을 사로잡으며 화제를 모았다.
퍼플키스는 데뷔 첫 주에만 1만 2405장이라는 초동 판매 기록을 세우며 2020년부터 2021년 현재까지 데뷔한 신인 걸그룹 중 가장 높은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을 달성했다. 이 외에도 한터차트 음반 부분 실시간 2위, 벅스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해외 반응 역시 뜨거웠다. 데뷔 첫날부터 월드 와이드를 비롯해 미국, 브라질 등 다수 지역의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TOP10에 랭크된 퍼플키스는 이어 해외 8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와 해외 7개 지역 애플 뮤직 톱 앨범 차트에도 진입하며 자신들을 향한 글로벌 인기를 실감케 했다.
이처럼 퍼플키스는 데뷔 앨범을 통해 신인 걸그룹으로 이례적인 성과를 거두며 일찌감치 글로벌 K팝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5주 동안 꽉 찬 활동으로 '4세대 걸그룹 우량주'로 등극한 퍼플키스가 앞으로 또 어떤 활약상을 펼쳐내며 자신들만의 매력에서 헤어 나올 수 없게 만들지 기대가 된다.
우빈 텐아시아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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