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 2월 19일 첫방
여진구, '예의 없는 것들'에서 신하균 아역
신하균 "이렇게 컸나 싶더라"'
여진구, '예의 없는 것들'에서 신하균 아역
신하균 "이렇게 컸나 싶더라"'
배우 신하균이 15년 전 자신의 아역을 연기했던 여진구를 회상하며 "이렇게 멋있게 클 줄 모랐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은 "신하균, 여진구에게 선택 당했다"며 "내가 캐스팅 했다기 보단 배우들이 나를 캐스팅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게 내가 원하는 배우였기 때문"이라며 "출연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영광스러웠다. 신하균 선배님은 예전부터 팬이다. 이렇게 빨리 같이 일하게 될 줄 몰랐다.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여진구 씨는 말할 필요 없이 인기가 많고, 다른 감독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더라. 꿈같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영화 '예의 없는 것들'(2006)에서 신하균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여진구는 "그 당시 내 나이가 9살이었다. 그때는 신하균 선배님을 뵙지도 못한 것 같은데. 꼭 신하균 선배님하고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그 때는 작은 아이었는데 이렇게 컸나 싶더라. 내 아역이 이렇게 멋있게 클 줄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하균은 여진구에 대해 "평소에는 순둥순둥한데 카메라만 켜지면 눈빛이 변한다. 매일매일 가슴 졸이며 연기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괴물'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18일 오후 JTBC 새 금토드라마 ‘괴물’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생중계됐다.
'괴물'은 만양에서 펼쳐지는 괴물 같은 두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 '괴물은 누구인가! 너인가, 나인가, 우리인가'라는 질문을 끊임없이 던지며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인간의 다면성을 치밀하게 쫓는다. 연출을 맡은 심나연 감독은 "신하균, 여진구에게 선택 당했다"며 "내가 캐스팅 했다기 보단 배우들이 나를 캐스팅 해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이 작품에서 가장 중요한 게 내가 원하는 배우였기 때문"이라며 "출연 해준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영광스러웠다. 신하균 선배님은 예전부터 팬이다. 이렇게 빨리 같이 일하게 될 줄 몰랐다. 복 받았다고 생각한다. 여진구 씨는 말할 필요 없이 인기가 많고, 다른 감독님들이 칭찬을 많이 하더라. 꿈같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영화 '예의 없는 것들'(2006)에서 신하균의 아역으로 출연한 바 있다. 여진구는 "그 당시 내 나이가 9살이었다. 그때는 신하균 선배님을 뵙지도 못한 것 같은데. 꼭 신하균 선배님하고 같이 작품을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신하균은 "그 때는 작은 아이었는데 이렇게 컸나 싶더라. 내 아역이 이렇게 멋있게 클 줄 몰랐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신하균은 여진구에 대해 "평소에는 순둥순둥한데 카메라만 켜지면 눈빛이 변한다. 매일매일 가슴 졸이며 연기하고 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괴물'은 오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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