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다희가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으로 모벤져스는 물론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이다희는 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이날 이다희는 여신 같은 모습으로 등장해 어머니들의 시선을 강탈했다. 큰 키와 늘씬한 몸매, 뚜렷한 이목구비에 칭찬이 쏟아졌고 어머니들은 "작은 얼굴에 눈코입이 다 들어간다. 볼수록 아름답다"고 감탄했다.
언니와 남동생이 있다는 이다희의 말에 서장훈은 "남동생이 군대에서 누나 덕을 봤을 것 같다"고 하자 이다희는 "저는 남자 분들이 좋아할 만한 스타일은 아닌 것 같다"고 답해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이에 MC 신동엽은 "다희 씨 성격이 굉장히 솔직하다. 자기가 예쁜 걸 스스로 인정했다"고 말했다. 이다희는 "스스로도 예쁘다고 생각한다. 제 기준에서 저를 봤을 때 요즘 친구들이 좋아하는 느낌인 것 같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특히 이다희는 요리도 잘하고 청소도 잘한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단점을 묻자 이다희는 "부모님도 늘 말씀을 하시는 건데, '너는 내 딸이지만 너무 꼼꼼하다'는 말을 하신다. 아침에 일어나면 이불에 돌돌이로 먼지를 닦아야한다"고 말해 서장훈의 공감을 샀다.
이다희의 콤플렉스는 어깨. 그는 "키가 176㎝이다. 어깨가 좀 넓은 편인데 살이 조금만 쪄도 어깨가 좀 있어 보인다"고 고백했다.
또 이다희는 '미우새' 출연진 중 누가 먼저 탈출할 것 같냐는 질문에 "김종국 오빠일 것 같다. 워낙 효자이지 않나"라며 "부모님을 많이 생각해서 손주 생각도 할 것 같다"고 대답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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