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신인상 수상
남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
"꿈 같은 시간 함께 해줘서 감사"
남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
"꿈 같은 시간 함께 해줘서 감사"
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트로트 가수 김호중의 신인상 수상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지난 10일 오후 '제35회 골든디스크어워즈 with 큐라프록스' 음반 부문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김호중은 남자 트로트 가수 중 최초로 신인상을 받았다. 트로트 가수가 '골든디스크어워즈'에서 신인상을 받은 것은 2회에서 '사투리 디스코'로 문희옥이 받은 이후 33회 만이다.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인 김호중은 영상을 통해 진심 어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는 "나에게 신인상이란 과분한 상을 선물해준 팬들께 감사드린다. 복무가 끝난 뒤에도 좋은 음악, 여러분이 더 좋아하실 수 있는 노래를 전할 수 있는 가수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더불어 김호중은 공식 팬카페를 통해 아리스(팬덤)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가수라는 삶을 살면서 내가 가고 있는 지금 이 길이 잘못된 길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해준 고마운 식구님들. 늘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기죽지 말라고 함께 울어주고 웃어준 나의 사람들"이라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수상소감처럼 더 좋은 음악으로 열심히 공부하고 맡은 일에 충실하겠다. 사랑한다. 그리고 감사하다. 또 한편으로는 미안하다. 열심히 살겠다"고 약속했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김호중님 축하드려요~팬들도 영광입니다.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 나아갈 발판이 됐습니다!", "김호중 평생에 한 번뿐인 신인상 너무 축하해요~앞으로도 더욱 빛나는 별이 될 것입니다!", "울 호중님이 그렇게 큰 상을 받았다니...가슴 뭉클해지네요~세계로 뻗어 나가는 별님이시길!", "군대 안 가고 활동했다면 1등 했겠죠?!"등 뜨거운 반응을 쏟아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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