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혁 , 카페에 오락실 사업체 운영
유튜브 채널로 팬들과 소통

김상혁 "PD 놈들, 뭘 하려는지 모르겠지만…"
김상혁/사진=김상혁 인스타그램



김상혁이 '발끈' 홍보를 했다.

5일 그룹 클릭비 멤버 김상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를 갖고 PD 놈들이 뭘 하려는지 모르겠다"며 "'억울왕' 업로드됐습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러면서 "'몰락한 연예인의 삶'이라는데, 야! 나 사업체 부자야! 찐빵집, 카페, 오락실 사장님이야"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김상혁의 분노는 지난 12월 5일 개설한 유튜브 채널 '억울왕'을 향한 것. '몰락한 연예인의 삶'은 지난 4일 공개된 콘텐츠의 제목이다.
김상혁/사진=김상혁 유튜브 채널 캡처

7분 25초 분량의 영상에는 김상혁의 이름과 소속 그룹도 모르는 새로운 PD와 김상혁의 만남이 담겼다. 김상혁은 "오늘 스케줄이 뭐냐"는 질문에 "(스케줄이 없어) 운동을 한다"고 답했고, "몰락한 연예인의 삶의 찍는다"는 말에 당혹스러운 표정을 감추지 못했다.

김상혁은 "클릭비로 잘 나갈 때 얼마나 얼마나 벌었냐"는 말에 "그게 오래가지 못했다. 일이 있었다"고 씁쓸해 하면서도 "한 달에 3, 4000만 원 정도 벌었다"고 답했다. 또 "예전에 갖고 있던 아파트가 지금 50억 원이라는 말이 있더라"라는 말에는 "그래서 어쩌라고"라며 폭주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상혁/사진=김상혁 유튜브 채널 캡처

또 김상혁의 어머니가 출연해 "유튜브 채널이 잘 될 거 같다기 보단, 그냥 잘 됐으면 좋겠다"며 아들을 응원했다. 또 아들의 연애에 "했으면 좋겠다"면서도 "또 잘못될까봐"라고 솔직한 심경을 드러냈다.

한편 김상혁은 아이돌 그룹 클릭비 멤버로 데뷔, 솔직한 입담으로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다.

지난 2019년 결혼했지만, 1년 만인 지난해 4월 이혼 소식을 전했다. 최근엔 TV조선 '뽕숭아 학당'에 출연해 예능감을 뽐냈다.

김소연 기자 kims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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