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근황 전해
"잘했다고 할 수 없어"
법적 공방→음주운전까지
"잘했다고 할 수 없어"
법적 공방→음주운전까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무엇이든 물어보살'에 출연했다.
4일 밤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김현중이 출연해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다소 긴장한 표정으로 등장, "시선이 많이 쓰인다. 나는 원래 밝은 사람인데 위축돼있다. 덜 위축되고 밝게 살아갈 수 있을까"라며 고민을 털어놨다.
김현중은 지난 2005년 그룹 SS501로 데뷔해 가수 겸 배우로 활발히 활동을 해왔다. 하지만 지난 2014년 전 여자친구와 법적 공방을 벌였고 2017년에는 음주운전을 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그는 "내가 잘했다고 할 수 없지만 매일 꿈을 꾼다. 낯선 사람을 만나면 '저 사람이 날 비난할 것 같다'는 기분에 위축이 된다. 연예계 동료들에게도 연락을 못하겠더라"라고 말했다.
서장훈은 "19살 때 데뷔해서 어마어마한 인기를 누렸는데, 그 때로 돌아가고 싶냐"라고 물었고, 김현중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수근은 "사람들이 다 날 욕하는 것 같은 게 있지만 악플이든 뭐든 다 충고로 받아들여야 한다. 구설수는 내 실수로 만들어진 거고, 결과도 받아들여야 한다"라고 조언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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