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SNS 통해 근황 공개
선별진료소 인증샷 게재
진상 할머니에 일침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배우 김지우가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만난 진상 할머니에 분노했다.

김지우는 4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라며 말문을 열었다.
/사진=김지우 인스타그램


그러면서 "진료소에 있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 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이라면서 "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한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는데 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고 밝혔다.

또한 "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면 안 되나? 왜 이렇게 오래 걸리냐며 큰소리 내던 할머니"라며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달라"고 전했다.

한편 김지우는 2013년 셰프 레이먼 킴과 결혼해 슬하에 딸 한 명을 두고 있다. 다음은 김지우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안전하게 언택트 공연을 하기 위해 검사받으러 온 선별진료소...진짜 고생하시는 진료소에 계시는 의료진과 관계자분들...뉴스로만 봤지 실제로 보니 정말 장난이 아닌 현장...잠깐 서 있는데도 추운데 그늘진 천막 안에서 이미 온기가 다 식은 듯 보이는 핫팩 하나에 의지하신 채 이런저런 진상들까지 상대하시는데...진짜... 안쓰럽고 안타까웠다..제발 다들 기본적인 예의는 지켜주시면 안되나요..?!왜 이렇게 오래걸리냐며 큰소리 내시던 할머니!!!!! (그래봐야 5분 이었어요) 저 분들은 하루종일 히터 하나조차 없는 야외의 추위속에서 방호복에 습기찬 마스크, 장갑 한번 제대로 못 빼고 추위속에 일하신다고요!!! 제발 좀 사람으로서의 예의와 수준 좀 지켜주세요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