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맞이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
한이재 "임영웅 기운 받고 싶어 이사"
'사랑의 콜센타' 임영웅./사진제공=TV조선
TV조선 ‘사랑의 콜센타’가 금요일로 시간대를 옮겨 새해 첫날부터 흥 폭발 무대를 선사한다.

오는 1월 1일 방송되는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 36회에서는 TOP6 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가 ‘미스터트롯’에서 같이 활약했던 노지훈, 이찬성, 양지원, 한이재, 옥진욱, 장영우와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 특집을 꾸민다.
'사랑의 콜센타' ./사진제공=TV조선

이날 특집에서는 TOP6와 함께 시청자들이 가장 보고 싶어 했던 트롯맨들이 총출동해 푸짐한 상품을 걸고 대결을 펼친다. TOP6는 노지훈, 이찬성, 양지원, 한이재, 옥진욱, 장영우의 등장에 “오랜만에 보니까 반갑다”, “동창을 만난 기분”이라며 격하게 환영,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낸다.

특히 ‘미스터트롯’ 현역부 A조로 출연해 소변 때문에 큰 이슈를 모았던 이찬성이 “이번에는 모든 것을 비우고 왔다”며 “‘미스터트롯’의 한을 풀러 왔다”고 의지를 불태운다. 트롯 정통파 양지원은 “‘미스터트롯’의 경험을 바탕으로 ‘미스터트롯2’를 준비 중”이라는 폭탄 발언으로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정동원과 같이 유소년부였던 판소리 신동 장영우는 “정동원은 꼭 이기고 가겠다”는 선전포고를 날려 쫄깃한 긴장감을 더한다. ‘미스터트롯’ 이후 키가 180cm 이상으로 훌쩍 자란 장영우는 “학교에서 친구들이 정동원을 꼭 이기고 오라고 했다”, “30cm 키 차이만큼 밟아주겠다”는 결연한 포부를 전한다.
'사랑의 콜센타' 정동원./사진제공=TV조선

이에 맞선 정동원은 “신곡을 하면 점수가 잘 나온다”는 필승 전략으로 장윤정의 신곡 ‘돼지토끼’를 불러 형과 삼촌들을 미소 짓게 한다. 국악 트롯으로 중무장한 장영우와 “영우 형 70점 나와라”며 귀여운 신경전을 벌인 정동원, 10대들의 트롯 승부는 어떤 결과가 나왔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MC들은 한이재에게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한이재 씨가 임영웅 씨 집에 산다고 하더라”며 임영웅과의 동거 의혹을 제기해 현장을 술렁이게 한다. 한이재는 “영웅이형 기운을 받고 싶어서 들어갔는데, 들어간 후에 잘되는 것 같다”고 고백하면서 “임영웅 때문에 월세가 올랐다”는 말로 뜻밖의 ‘임영웅 효과’까지 증명한다.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로 ‘미스터트롯’에서의 무대를 재현할 TOP6와 다시 보고 싶은 트롯맨들이 펼친 대결의 승자는 누가 될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사랑의 콜센타' 한이재./사진제공=TV조선

제작진은 “2021년 ‘사랑의 콜센타’는 불금을 책임지며 계속해서 트롯 열풍을 이끌게 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사랑의 콜센타’에 꾸준한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오는 1월 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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