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유키스의 훈이 태권도 선수를 꿈꿨던 어린 시절을 떠올렸다.

29일 텐아시아의 유튜브 채널 '티비텐' 코너 '텐 라이브쇼'에 훈이 출연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황영진은 훈이 어렸을 때 태권도 선수였다는 걸 언급했다. 훈은 태권도를 시작한 계기에 대해 "초등학생 때 고도비만이었다. 친구들에게 놀림도 많이 받아서 외로운 생활을 했는데 선생님이 '시합 나가볼래?'라고 제안을 해주셨다. 그때부터 운동도 하고 대회도 나가서 입상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러다보니 친구도 많아지고 태권도 선수도 꿈꾸게 됐다. 전국대회 우승 2번 정도 한 것 같다. 나름 유명주였다"고 자랑하면서 "부상을 당하지 않아서 태권도를 쭉 했다면 태릉선수촌 한 번 들어가지 않았을까 한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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