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효인, SNS 통해 심경글 게재
故 박지선 향한 그리움
"아직도 많이 보고 싶다"
故 박지선 향한 그리움
"아직도 많이 보고 싶다"
개그우먼 장효인이 고(故) 박지선을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장효인은 17일 자신의 SNS 계정에 장문의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그는 "어제 꿈에서 우리 진짜 재밌게 놀았다"며 말문을 열었다.그러면서 "사진 속처럼 생생해서 웃음이 나왔다. '지돌아' 하고 부르면 대답해줄 거 같다. 전화하면 '언니 보고 싶어' 할 거 같다"면서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 온다. 빨리 자야 우리 동생 보러 가는데 말이다"라고 밝혔다.
또한 "벌써 49제다. 멈춘 것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었다. 아직도 많이 보고 싶다. 마이 지돌. 사랑해"라고 전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장효인과 생전의 고인의 모습이 담겨있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우정이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박지선은 지난달 2일 3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다음은 장효인 인스타그램 전문이다.어제 꿈에서 우리 진짜 재밌게 놀았잖아
사진 속처럼 생생해서 웃음이 나왔다
지돌아 하고 부르면 대답해줄 거 같다..
전화하면.. 언니 보고싶어~ 할 거 같다
자려고 눈을 감았는데 잠이 안오네..
빨리 자야 우리 동생 보러 가는데 말야
벌써 49제..
멈춘 것 같은 시간이 흐르고 있었구나
아직도 많이 보고 싶다 마이지돌..사랑해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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