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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경과 문세윤이 퀴즈 대결에서 기상천외한 오답들로 웃음을 안겼다.
4일 방송된 코미디TV '맛있는 녀석들'에서는 '삼시 몇 끼'특집으로 전라남도 구례에서 지리산 산촌밥상을 즐기는 모습으로 꾸며졌다.
이날 문세윤은 평소 자주 언급했던 김민경과의 퀴즈 대결을 선보였고, 특별 MC로 오정연이 함께했다.
오정연은 퀴즈 전문 MC답게 "오늘만은 공명정대한 진행을 선보이겠다"라며 프로페셔널 한 면모를 뽐냈다.
본격적으로 '맛있는 녀석들'의 '뇌순뚱'을 가리기 위한 '장학생퀴즈'가 시작되었고, 김민경과 문세윤은 열정적인 모습을 보이며 정답을 맞혀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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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도 잠시 영어를 듣고 말하는 문제에서 '펌킨'의 뜻을 몰라 아무도 답을 말하지 못했고, 오정연은 "제발 진지하게 임해달라"며 호소(?)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에 김준현도 "이거 방송에 낼 것이냐"라며 김민경과 문세윤의 이미지를 걱정하자 오정연은 다시 "웃기려고 그러는 것이냐"라며 의심스런 모습을 보였다.
서예진 기자 ye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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