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부일체' 사부
"압박 정말 크다"
우루과이전 실책
"압박 정말 크다"
우루과이전 실책

'집사부일체' 이동국이 과거 자신의 실책을 언급했다.
29일 오후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는 지난주에 이어 이동국이 사부로 출연했다.
이동국은 월드컵에서 아쉬운 실책을 했을 때를 회상하며 "짐을 싸야 하나, 이민을 가야 하나 생각했다. 골을 못 넣었을 때 개인적으로 받는 압박이 정말 크다. 페널티킥을 할 때는 우리 부모님도 저런 상황이 되면 '동국아 제발 차지마라'라고 한다. 비난을 최대한 안 받았으면, 하니까"라고 말했다.
이어 "그럼에도 저 상황에서 공을 잡는 이유는, 못 넣었을 때 비난을 그래도 내가 받는 게 낫다는 생각을 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동국은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 영상 속 자신의 뼈아픈 실책을 직접 봤고, 국민들에게 또 다시 사과해 눈길을 끌었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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