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일리, 웨딩드레스 입고 "갑작스러운 소식에 놀랄 것"
'콘서트 홍보' 낚시글 장난
가수 에일리 / 사진=에일리 인스타그램


가수 에일리가 웨딩드레스를 입고 '깜짝 발표'를 해 팬들을 놀라게 했다.

에일리는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진과 함께 글을 올렸다. 에일리는 "일단 가장 혼란스러울 것 같은 우리 사랑하는 에일리언 분들. 항상 저를 믿어주시고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신 분들에게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많이 놀라실 것 같다. 말씀드리고 싶어도 그러지 못해서 너무 속상했지만 더이상은 숨길 수가 없어서 좋은 소식을 이렇게라도 전해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저 오늘 콘서트 영상 찍었다"며 "많이 놀라셨냐. 영상이 궁금하시면 2020 I AM: Connected 에릴리 콘서트 꼭 티켓팅 하시고 놀러와 달라. 사랑한다"고 전했다. 또한 "놀려서 미안하고 사랑하고 고맙다. 나 어디 안 간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에일리의 장난에 팬들은 "깜짝 놀랐다", "아닌 줄 알았지만 심장 떨어지는 줄 알았다" 등 반응을 보였다.

에일리는 오는 12월 전국투어 'I AM : CONNECTED'를 개최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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