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그루블린
사진제공=그루블린

가수 라비가 십센치(10CM) 권정열과 손잡고 가을 분위기가 담긴 발라드를 발표한다.

오는 12일 라비는 '낙엽(feat.10CM)'을 발매한다.

'낙엽(feat.10CM)'은 경쟁과 다툼으로 가득한 세상 속에서 사랑이라는 본질을 잃지 말고 자신의 중심을 지키자는 메시지를 전하는 곡이다. 특히 이 곡은 낙엽의 계절에 어울리는 모던락 발라드 장르로, 라비의 무게감 있는 목소리에 10CM 권정열의 부드러운 피처링이 더해져 시너지를 불러일으킨다.

라비는 "가을이 저물고 금세 겨울을 맞이하지만 신곡 '낙엽'은 자신만의 속도로 걷는 이 계절과 함께 오래도록 여운을 주는 곡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낙엽'엔 세상에 흔들리지 말고 동요하지 않는 모습으로 소중한 자신의 계절을 보내시길 바란다는 메세지를 담았다"며 "곡을 통해 많은 분들에게 힘을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낙엽'은 라비가 약 4개월 만에 발표하는 신곡이다. 앞서 라비는 지난 7월 말 여름 EP 앨범 '파라다이스'(PARADISE)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파라다이스'는 절친 하성운이 피처링을 해 주목을 받았다.

힙합 레이블 그루블린의 대표인 라비는 레이블 운영뿐만 아니라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서도 맹활약하고 있다. 그는 광주 MBC 글로벌 경연 프로그램 '아시안 탑밴드 코리아' MC를 맡았으며, 소속 아티스트 칠린호미는 Mnet '쇼미더머니 시즌9'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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