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전참시' 출연 예고
이혼 후 첫 예능으로 관심 집중
예고편 속 밝은 모습
이혼 후 첫 예능으로 관심 집중
예고편 속 밝은 모습
배우 구혜선이 이혼 후 첫 예능 출연을 예고했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그가 한 발 더 대중에 가깝게 다가선다.
구혜선은 1일 자신의 SNS에 "'전참시' 새파란 녹화장 반갑다. 11월 7일 토요일 오후 11시 10분에 만나자"라는 글을 올리며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출연 소식을 직접 전했다.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측이 공개한 예고편에는 작업실에 있는 구혜선의 모습부터 그가 반려견과 함께하는 일상 등이 짧게 담겼다. 또 구혜선이 소속사 직원들에게 '나 때는', '그때는'이라면서 밝은 표정으로 과거 이야기를 전하는 모습도 있어 본 방송을 기대케 했다.구혜선의 '전참시' 출연은 이혼 후 첫 예능 나들이로 벌써부터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구혜선은 지난해 안재현과의 불화가 알려지며 세간을 떠들썩하게 했다. 불화 이유를 두고 이견을 보인 이들은 SNS 폭로전으로 치열한 논쟁을 벌이기도 했으나 결국 지난 7월 이혼 조정에 합의했다.
개인사 이슈로 구설에 오르면서 온갖 추측이 따르는 힘든 시간들이 있었지만 그럼에도 구혜선은 꾸준히 활동에 전념해왔다. 지난 1월 종영한 MBC '하자있는 인간들' 이후 별다른 활동을 하지 않고 있는 안재현과는 사뭇 다른 행보였다. 구혜선은 올해 초 영국 어학연수를 다녀왔고 대학교 복학도 했다. 또 단편영화제 출품이나 에세이집 출간, 전시회 등 예술인으로서의 활동에도 박차를 가했다. 최근에는 체중 14kg 감량에 성공하면서 화보 촬영에 나서거나 피아노 앨범 등을 발매하기도 했다.
화가 및 감독 활동 만큼이나 배우 구혜선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 먼저 구혜선은 '전참시'로 시청자들과 만난다. 2017년 tvN '신혼일기' 이후 일상을 공개하는 프로그램 출연은 약 3년 반 만이다. 그간 인터뷰나 SNS를 통해서만 전해지던 구혜선의 근황을 '전지적 참견 시점'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새로운 소속사에서 다시금 출발을 알린 구혜선의 일상은 어떤 모습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김수영 기자 swimki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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