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사, '디코히런스'로 21일 데뷔 1주년 컴백
타이틀곡 '레볼루션', 격렬한 안무가 포인트
가수 알렉사. 사진 = 지비레이블(ZB Lable) 제공

가수 알렉사가 완벽한 무대를 꿈 꾸며 팬들을 찾는다.

21일 오후 알렉사 두번째 미니앨범 '디코히런스'(DECOHERENCE) 발매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이번 앨범은 2019년 10월 21일 발매한 데뷔 싱글 '범브'(Bomb) 이후 1년 만에 선보이는 새 미니앨범으로, 기존의 틀을 깨고, 자신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로 새로운 K-POP 시대를 이끌어 나가는 알렉사를 표현한 앨범이다.
가수 알렉사. 사진 = 지비레이블(ZB Lable) 제공
이날 알렉사는 "두 번째 미니앨범으로 컴백했는데 이번 앨범 정말 열심히 준비했다.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번 미니앨범 타이틀에 대해 "'디코히런스'는 물리학적 단어"라며 "알렉사만의 독보적인 콘셉트를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이날 데뷔 1주년을 맞이한 알렉사는 "1년이 빨리 지나갔다"며 "데뷔한지 얼마 안된 거 같다. 아직까지 무대할 때마다 긴장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알렉사는 "모두 로케이션으로 찍었다"며 "총 3일 동안 찍었는데 태백과 여주 등지에서 찍었다. 태백 촬영지는 탄광이었는데 정말 발이 푹푹 빠지고 다 까맣게 됐었다"고 전했다.

타이틀곡 '레볼루션'(Revolution)은 힙합, 라틴, 심포닉 모멘트로 이뤄져 이전보다 한층 더 강렬한 느낌을 선사하는 곡으로, 알렉사가 직접 작사에 참여했다.

가수 알렉사. 사진 = 지비레이블(ZB Lable) 제공
'레볼루션' 안무와 관련 알렉사는 "지금까지 보여드렸던 안무 중 가장 어려운 안무다. 나는 새로운 걸 배울 때마다 너무 재미있다. 안무가 쉬우면 뭔가 빠뜨린 느낌이 든다"며 "이번 안무도 어려워서 주위에서 '할 수 있겠냐'며 걱정했지만 무리 없이 갈 수 있을 것 같아 그대로 진행했다"며 웃었다.'뮤직비디오에서 힘을 준 부분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이번 뮤직비디오에는 액션신과 수중신이 있다. 액션스쿨에서 액션도 배우고 스킨스쿠버도 배웠다"며 "좀 더 볼거리가 많아진 뮤직비디오다"고 소개했다.

가수 알렉사. 사진 = 지비레이블(ZB Lable) 제공
특히, 미국 출신인 알렉사는 코로나19로 인해 1년 동안 부모님을 보지 못해 슬픈 마음을 전했다. 알렉사는 "원래 이번에 미국에 가서 부모님 만나려고 했는데 코로나 때문에 못 봤다. 1년 때 못 만나고 있다"며 "하루 빨리 코로나가 괜찮아졌으면 좋겠다. 부모님 너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며 눈물 지었다.

한국어 공부는 어떻게 하고 있냐는 질문에는 "요즘에는 TV를 보면서 공부하고 있다"며 "특히 '놀면 뭐하니'를 재미있게 보고 있다"고 했다.

가수 알렉사. 사진 = 지비레이블(ZB Lable) 제공
이번 활동 목표에 대해서 알렉사는 "활동을 할 때면 설레기도 하지만 언제나 긴장된다. 성숙된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후회 없는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는 게 이번 활동 목표다"면서 "알렉사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고, 제 무대를 궁금해서 찾아 보시면 더 좋겠다"고 웃었다.

21일 오후 6시 공개.

최지예 기자 wisdomart@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