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아이콘의 바비 / 사진제공=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부른 tvN 월화드라마 '청춘기록'의 OST가 베일을 벗는다.

바비가 부른 '청춘기록'의 여섯 번째 OST 'Spotlight'가 오늘(5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이 곡은 지난 9월 15일 방송된 4회 엔딩과 지난 9월 28일 방송된 7부 엔딩 장면을 장식하며 화제가 된 노래. 바비가 보컬로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이들에게 놀라움과 반가움을 안겼다.

'Spotlight'는 펑키락 스타일의 벌스를 지나 레트로 팝락 스타일의 훅과 함께 일렉트로닉한 느낌의 매력적인 브릿지를 만나고, 마지막 후주 부분에서는 메탈 장르로 끝나는 독특한 형식의 노래다. 여기에 래퍼로 알려진 바비가 훌륭한 가창력과 표현력, 매력적인 보이스로 보컬리스트로서의 존재감을 입증했다. 이 곡은 누구나 인생을 살아가면서 뜻하지 않게 한 번쯤은 경험하게 되는 시련과 혼란의 시기를 마주할 때 좌절하지 않고 미래를 향해 열심히 달리면 꿈을 이룰 수 있는 순간이 올 것이라며 스스로를 다독이는 가사를 담았다. 청춘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며 가슴 한구석에 열정을 피우는 뭉클함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기록' OST Part6 앨범자켓 / 사진제공=팬엔터테인먼트

이 곡은 드라마 '도깨비' '미스터 션샤인' '남자친구' '사랑의 불시착'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수의 히트 작품에 음악감독으로 참여하여 수많은 OST 히트곡을 만들어낸 남혜승 음악감독과 김경희 작곡가가 함께 작업했다.

남혜승 음악감독은 "극중 주인공인 사혜준(박보검 분)이 조금씩 성공을 향해 앞으로 나아갈 때마다 사혜준의 성장스토리와 함께할 노래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임팩트 있으면서 마음이 벅차오르는 카타르시스가 폭발할 노래와 걸맞은 목소리의 주인공을 찾느라 그 어느 때보다도 고심했다"고 전했다. 이어 "여러 구간 달라지는 스타일의 까다로운 노래를 바비가 훌륭히 소화해줘 그의 무한한 가능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며 가창자 바비에 대한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바비는 2015년 그룹 아이콘으로 데뷔했다. 아이콘은 '사랑을 했다' '취향저격' '죽겠다'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바비는 Mnet '쇼미더머니3'에 출연하여 어린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우승을 차지하며 실력을 입증했다.

바비는 '연결고리#힙합' '가드올리고 Bounce' '꽐라' 등을 통해 리스너들의 사랑을 받으며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기량을 펼쳤다. 특히 바비는 팀 내 메인 래퍼로 활동하면서도 지난해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반전 가창력을 뽐냈다. 2018년에는 '리그 오브 레전드 2018 월드 챔피언십'의 주제가 'RISE'에 피처링으로 참여해 한국인 최초로 오프닝 무대에 서기도 했다.

'청춘기록'은 현실의 벽에 절망하지 않고 스스로 꿈과 사랑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청춘들의 성장 기록을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