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트와이스가 일본에서 거센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트와이스의 일본 베스트 앨범 수록곡 '스턱 인 마이 헤드(STUCK IN MY HEAD)'가 라인 뮤직 주간 톱 100 차트 1위에 올랐다.'스턱 인 마이 헤드는 2019년 4월 한국에서 발표한 미니 7집 '팬시 유(FANCY YOU)'의 수록곡으로, 이번 베스트 앨범에 담기 위해 일본어로 새로 가창했다.
트와이스는 베스트 3집 '#TWICE3'(해시태그트와이스3) 발매에 앞선 지난 2일 '스턱 인 마이 헤드' 일본어 버전을 선공개했다.
공개되자마자 일본 음원 사이트 라인 뮤직 2일자 일간 톱 100 차트 1위로 진입했고, 이 기세를 몰아 주간 차트(2020.09.02 ~ 2020.09.08) 정상을 석권했다.트와이스는 상대를 들었다 놨다 해 정신 못 차리게 만들겠다는 과감한 메시지를 던진 이 노래를 통해 달콤함과 시크함 두 가지 매력을 동시에 표현했다.
'스턱 인 마이 헤드'는 16개 도시 25회 규모의 월드투어 '트와이스 월드투어 2019 '트와이스라이츠'(TWICE WORLD TOUR 2019 'TWICELIGHTS')' 오프닝 곡으로, 전 세계 팬들에게는 더욱 특별한 추억이 담겨 있다.
트와이스는 지난 7월 공개한 일본 싱글 6집 '팡파르(Fanfare)'가 25만 장 이상의 출하량을 기록하며 현지 레코드 협회로부터 플래티넘 음반 인증을 받았다.
일본에서 발매한 10장의 음반 모두 플래티넘 인증을 획득하는 놀라운 대기록을 달성한 트와이스가 오는 16일 발표할 베스트 3집 '#TWICE3'로 '11연속 플래티넘'에 성공해 'K팝 대표 걸그룹'다운 위상을 또 떨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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