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우, 인신 공격 댓글에 상처
"나 이마 없다" 당당 인증
"나 이마 없다" 당당 인증
뮤지컬 배우이자 레이먼킴 셰프의 아내 김지우는 예쁜 미모에도 불구하고 컴플렉스를 고백했다.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이었더랬죠. 그래서 어린 마음에 이연걸 아저씨가 너무 미웠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우는 "하지만 지금은 저희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해요. 가끔 제 피드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그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 게 사실이에요. 이제는 그런 글들은 그냥 무시하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려고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지우는 이마를 드러낸 채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지우는 2014년 결혼해 딸 루아나리를 낳았다.
◆ 이하 김지우 인스타그램 전문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이었더랬죠. 어린 마음에 이연걸 아저씨가 너무 미웠어요. 크면서도 이마 때문에 앞머리가 없었던 적이 없었고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은 제일 싫어했어요. 놀러가도 앞머리 드라이를 하려고 드라이기를 챙겨다니고 롤빗을 챙겨다녔죠.
하지만 지금은 저희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해요. 아무리 커버를 하기 위해 앞머리를 내려도 헤어라인 교정술을 해도 쉐딩을 팍팍 넣어도 제 이마는 변하지 않는 넓디 넓은 제 이마잖아요.그래서 사랑해주고 창피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기로 결심했고 몇 년 전부터는 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니고 있어요.
가끔 제 피드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그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 게 사실이에요. (너무 심하게 글을 주신 분들은 차단도 하고 그랬죠...) 이제는 그런 글들은 그냥 무시하고 눈에 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무시해버리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려구요.
마음도 외형적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첫 번째로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보듬어줘야겠어요. 그래야 루아에게도 좀 더 당당하고 멋진 여자로서의 엄마가 될 수 있겠죠?
누구에게나 콤플렉스는 있잖아요. 그래도 너무 자존감, 자신감 잃지 마시고 우리 모두 나의 단점까지 품고 사랑해보아요.
그냥 뭔가 주절주절 하고 싶었어요....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김지우는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이었더랬죠. 그래서 어린 마음에 이연걸 아저씨가 너무 미웠어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김지우는 "하지만 지금은 저희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해요. 가끔 제 피드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그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 게 사실이에요. 이제는 그런 글들은 그냥 무시하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려고요"라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김지우는 이마를 드러낸 채 당당한 미소를 짓고 있다.
김지우는 2014년 결혼해 딸 루아나리를 낳았다.
◆ 이하 김지우 인스타그램 전문
그래요 맞아요.
저 이마 엄청 엄청 넓어요...!! 그래서 어릴 땐 별명이 황비홍이었더랬죠. 어린 마음에 이연걸 아저씨가 너무 미웠어요. 크면서도 이마 때문에 앞머리가 없었던 적이 없었고 바람 부는 날, 비 오는 날은 제일 싫어했어요. 놀러가도 앞머리 드라이를 하려고 드라이기를 챙겨다니고 롤빗을 챙겨다녔죠.
하지만 지금은 저희 부모님께서 물려주신 이마를 사랑해요. 아무리 커버를 하기 위해 앞머리를 내려도 헤어라인 교정술을 해도 쉐딩을 팍팍 넣어도 제 이마는 변하지 않는 넓디 넓은 제 이마잖아요.그래서 사랑해주고 창피해하지 않고 있는 그대로를 드러내기로 결심했고 몇 년 전부터는 시원하게 드러내고 다니고 있어요.
가끔 제 피드 댓글에 이마로 인한 외모로 인한 인신공격을 하시는 분들이 계세요.
사실 그때마다 자신감도 떨어지고 울컥 화도 나던 게 사실이에요. (너무 심하게 글을 주신 분들은 차단도 하고 그랬죠...) 이제는 그런 글들은 그냥 무시하고 눈에 들이고 마음에 담아두지 않고 무시해버리고 나 자신을 더 사랑해주려구요.
마음도 외형적으로도 더 단단해지고 긍정적인 사람이 되도록 노력할거에요. 첫 번째로 나 자신을 온전히 받아들이고 아껴주고 보듬어줘야겠어요. 그래야 루아에게도 좀 더 당당하고 멋진 여자로서의 엄마가 될 수 있겠죠?
누구에게나 콤플렉스는 있잖아요. 그래도 너무 자존감, 자신감 잃지 마시고 우리 모두 나의 단점까지 품고 사랑해보아요.
그냥 뭔가 주절주절 하고 싶었어요....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