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다예, 김상혁과 이혼 법적 절차 마무리 보도에 반박
송다예 "혼인 신고조차 안 한 사이"
"애초에 법적 부부 아니였다"
송다예 "혼인 신고조차 안 한 사이"
"애초에 법적 부부 아니였다"
사업가 송다예가 그룹 클릭비 출신 김상혁과 법적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는 보도에 "사실혼 관계였다"고 밝혔다.
송다예는 19일 iMBC와 인터뷰를 통해 "이혼 조정은커녕 혼인 신고조차 하지 않았던 사이다. 애초에 법적인 부부가 아닌, 사실혼 관계였던 것"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사실혼 관계를 끝내는 조건으로 결별 사유를 언급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법적인 이혼 절차는 없었으며, 법적 부부가 아니었기에 재산 분할도 없었고 김상혁이 자신의 명의로 된 집에서 나갔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해 김상혁 소속사 측은 "사생활은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한다.
앞서 전날 한 매체는 김상혁과 송다예가 최근 이혼 조정을 마무리해 법적으로 남남이 됐다고 보도한 바 있다. 두 사람은 2년 열애 끝에 지난해 4월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1년 만인 올해 4월에 파경 소식을 전했다. 당시 김상혁 소속사는 "김상혁·송다예 두 사람이 견해 차이를 극복하지 못했고, 신중한 고민 끝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밟게 됐다"고 밝혔다.
김상혁은 1999년 그룹 클릭비로 데뷔해 '백전무패', '드리밍', '카우보이' 등 인기곡을 내놓았으며, 현재 방송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송다예는 얼짱 출신 쇼핑몰 CEO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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