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박성광, 이솔이 / 사진제공=SBS

박성광이 예비 신부 이솔이에게 드레스로 망언을 해 분위기를 싸하게 만들었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의 웨딩숍 방문기가 공개된다.

8월 15일 결혼식을 앞두고 있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본식에 입을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정하기 위해 웨딩숍을 방문했다. 다양한 스타일의 웨딩드레스를 본 두 사람은 "너무 떨린다"며 결혼식을 앞둔 설렘을 드러냈다. 그러나 설렘도 잠시, 두 사람은 웨딩드레스 취향을 두고 ‘극과 극’ 의견 대립을 보였다. 박성광은 아내 이솔이가 베스트로 꼽은 웨딩드레스를 지적하며 다른 스타일의 드레스를 입어보길 추천했고, 이솔이 또한 본인이 고른 웨딩드레스를 고집했다. 한 치의 물러섬도 없는 팽팽한 대립 속,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웨딩드레스를 고를 수 있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급기야 웨딩드레스를 피팅하던 중, 박성광은 웨딩드레스를 입은 이솔이에게 망언(?)을 해 분위기가 싸늘해졌다. 이솔이는 어두워진 표정으로 박성광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에 박성광은 이솔이 앞에 무릎을 꿇는가 하면 눈물까지 흘리는 사태가 벌어졌다. 박성광의 황당한 발언에 MC 김숙은 "진짜 말을 못 한다", "리액션을 인터넷으로 배우는 거냐"라며 일침을 가했다.

신혼집으로 돌아온 이솔이는 완벽한 폴댄스 실력을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솔이는 봉 위에서 공중 돌기는 물론 고난도 동작을 보여줬고, 이 모습을 본 스튜디오에서는 "수준급 실력이다", "자세가 완벽하다"며 감탄했다. 모두가 극찬하는 가운데, 나 홀로 충격받은 박성광의 모습이 포착돼 모두를 의아하게 했다. 박성광은 한동안 말을 잇지 못한 채 이솔이를 응시했다고. 과연 박성광이 충격받은 이유는 무엇일지 궁금증을 더한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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