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라스트 세션'→영화 '오케이 마담'까지 '열일 행보'
이상윤, 색다른 캐릭터 변신
이상윤, 색다른 캐릭터 변신
배우 이상윤이 새로운 도전들로 뜨거운 여름을 예고하고 있다.
지난 10일 개막한 연극 '라스트 세션(Freud’s Last Session)'으로 첫 정식 연극에 도전한 이상윤이 이어 영화 '오케이 마담'(감독 이철하)에서 처음으로 악역 연기를 선보이며 스크린으로 찾아온다.등장·퇴장이 없는 2인극인 연극 '라스트 세션'을 첫 연극 도전작으로 선택한 이상윤은 극 중 교수 루이스 역을 맡아 다방면으로 끊임없는 노력을 이어갔다. 하나부터 열까지 보고 듣고 배우며 진지하게 연습에 매진한 그는 원조 뇌섹남 이미지에 걸맞은 지적인 눈빛과 강한 신념이 엿보이는 표정 등 루이스 역할과 싱크로율을 자랑하며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다.
또한 오는 8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영화 '오케이 마담' 스틸 컷에서 짧은 머리와 가죽 재킷, 카리스마 넘치는 강렬한 눈빛으로 파격 변신한 이상윤의 모습이 그의 반전 매력을 예감케 하고 있다. 극 중 한 명의 타깃을 잡기 위해 비행기를 납치한 테러리스트 리철승 역으로 분한 이상윤은 고난도의 기내 액션부터 사투리 연기까지 소화해내며 그동안 보여주지 않았던 색다른 캐릭터로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앞서 드라마는 물론 예능까지 두루 섭렵하며 다채로운 면모를 보였던 이상윤. 첫 연극 무대와 첫 악역 캐릭터 등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며 올 여름 활발한 열일 행보를 펼칠 그의 활약에 기대감 고조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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