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영진이 소속사 디퍼런트컴퍼니와 인연을 이어간다.
디퍼런트컴퍼니는 8일 "이영진 배우와 동행을 이어나가게 되어 기쁘다. 뜻을 함께해 준 배우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라며 "그간 쌓아 온 두터운 신뢰를 바탕으로, 함께 펼쳐나갈 시너지를 기대한다. 앞으로의 연기 생활에 더욱 큰 힘이 되어줄 것"이라 밝혔다.
이영진은 1999년 김태용 감독의 '여고괴담 두 번째 이야기'로 스크린에 데뷔해 매력적인 마스크로 단숨에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이름을 알렸다.이어 영화 '배심원들' '계절과 계절 사이' '찬실이는 복도 많지'와 드라마 tvN '메모리스트', SBS '닥터탐정', MBC '위대한 유혹자' 등 스크린과 안방을 오가며 차곡차곡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특히 최근작 tvN '메모리스트'에서는 연쇄살인마 '지우개' 역으로 유승호와 대치, 광기 서린 열연을 선보여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영진은 역할에 대한 끊임없는 탐구와 해석을 통해 입체감이 느껴지는 악인을 훌륭히 소화해내 호평을 끌어냈다.
디퍼런트컴퍼니는 김미경, 김주아, 타쿠야 등이 소속된 매니지먼트사로, 국내외 대형 엔터테인먼트사의 에이전트 사업과 원작 IP라이센싱 사업을 병행하고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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