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선수 출신이자 방송인 양준혁(51)이 결혼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다.
지난 28일 방송가에선 양준혁이 오는 12월 그의 오랜 팬인 연인과 결혼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양준혁은 지난 1월에도 결혼에 대해 언급한 바 있다. 그는 당시 SBS 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에 출연해 "야구 선수들은 보통 시즌이 끝난 이후 연말에 결혼한다"며 "올해 안에 (결혼)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보겠다"고 말했다.
양준혁은 1993년 삼성 라이온즈에 입단했다. 입단 첫 해 신인왕과 타격왕에 이름을 올린 후 타격왕 4회, 골든 글러브 8회를 수상했다. 은퇴 이후엔 양준혁 야구재단을 출범시켰다. 야구재단을 출범시킨 후에는 매년 자선 야구 대회를 열었다. 양준혁은 올해 야구 대회를 두 사람의 결혼식 장소로 염두에 두고 있다는 전언이다.
양준혁의 예비신부는 음악을 전공해 인디 밴드 활동과 보컬로도 활동한 적이 있다고 알려졌다.
양준혁은 현재 JTBC '뭉쳐야 찬다'에 고정으로 출연 중이다. 이에 양준혁의 결혼에 대한 이야기가 추후 '뭉쳐야 찬다'에서 더 공개될 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