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한 배우 이정재./ 사진=정오의 희망곡 인스타그램

배우 이정재가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에 출연해 솔직한 매력을 뽐냈다.

29일 오후 방송된 '정오의 희망곡'에는 개봉을 앞둔 영화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의 주역 황정민과 이정재가 출연했다.

이날 황정민과 이정재는 청취자들의 질문에 성실하게 답하며 방송의 재미를 더했다. 한 청취자가 이정재의 과거 출연작 '태양은 없다'를 언급하자, 이정재는 "가끔 '태양은 없다'를 봤다고 이야기하는 20대 분들이 있더라. 그걸 왜 찾아보나 하는 생각이 든다 . 요즘 볼 영화가 얼마나 많은데"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이정재는 "만약 2020년에 '태양은 없다'를 찍는다면 정우성과 또 찍을 것"이라며 의리있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는 마지막 청부살인 미션 때문에 새로운 사건에 휘말리게 되는 인남(황정민)과 그를 쫓는 무자비한 추격자 레이(이정재)의 처절한 추격과 사투를 담은 하드보일드 추격액션 영화다. 여름 개봉 예정.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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