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혼자 산다' 유이./사진제공=MBC
배우 유이가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다.

오는 12일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는 가족들로부터 독립해 자취 생활을 하고 있는 유이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본 방송에 앞서 지난 5일 공개된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서는 처음으로 공개되는 유이의 솔직하고 털털한 매력들이 담겨의 이목을 단숨에 사로잡았다.집 안에 있을 때는 ‘프로눕방러’라는 유이. 주로 소파나 침대 위에서 벗어나지 않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이에 반대로 집 밖에서는 폴 댄스를 완벽하게 선보이는 모습에 반전 매력을 선보이기도.

특히 예고편 말미에 그동안 털어놓지 못했던 속마음을 살짝 공개한 유이는 사뭇 진지한 분위기에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평소 밝은 웃음 뒤 감춰둔 그녀의 속마음이 어떠했을지 담담하게 풀어내는 모습에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이날 유이는 눈을 뜨자마자 소파는 물론 바닥과 한 몸이 된 눕방 라이프를 선보인다. 모든 끼니를 배달 음식으로 해결하는가 하면, 청소마저 바닥과 한 몸이 된 채 다소 특이한 포즈로 하며 귀차니즘 가득한 자취러의 현실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평소의 ‘댄싱퀸’ 이미지처럼 화려하고 에너지 넘치는 모습과 달리, 마치 동네 언니 같은 친근한 모습.유이는 화장품을 ‘퍽퍽’ 소리가 날 정도로 터프하게 바르는 모습에도 꿀 피부를 자랑한다. 연예인이 아닌 ‘인간’ 유이의 가식 없는 털털한 모습이 끊임없이 등장해 안방극장의 시선을 강탈할 예정이다.

그런가 하면 유이는 남다른 맵부심을 부리며 화끈한 유이표 한 상차림을 선보인다. 청양고추에 이어 매운 불닭 소스까지 연이어 추가해 지옥에서 온 비주얼의 양념을 완성, 보는 이들까지 군침 돌게 만들 스페셜한 먹방을 펼친다.

유이는 드라마 '하나 뿐인 내 편' 활약으로 49.4%의 최고 시청률까지 기록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던 바. 이날 스튜디오에서는 작품 속에서 찰떡궁합을 자랑했던 이장우와 재회해 드라마 못지않은 커플 케미를 또 다시 뽐낸다. 촬영 내내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이어졌다고 해 기대감을 드높인다.

유이의 일상은 오는 12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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