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이효리가 비의 '깡' 열풍에 재치있는 반응을 보였다.
이효리는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누나 빨래춤 가르쳐 줄까? 아니 '꼬만춤' 가르쳐줘"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 이효리는 비와 함께 무대에 올라 안무를 맞춰보고 있다.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은 무언가 이야기를 나누는 듯한 모습이다.
이효리가 언급한 '꼬만춤'은 비가 2017년 발표한 노래 '깡'에 나오는 안무 동작을 뜻한다. 최근 '깡'이 엄청난 인기와 화제를 모으며 유행처럼 퍼진 단어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이효리 최고, 너무 웃기다" "화려한 조명에서 감싸지는 효리가 너무 그리웠어" "언니 같이 깡팸해요"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놀면 뭐하니?' 제작진은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유재석과 이효리, 비의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세 사람의 혼성그룹 결성을 예고했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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