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유민상이 배우 김하영의 어머니를 만났다.
김하영은 지난 3일 자신의 블로그에 "드디어 우리어머니와 만남. 민상씨 웃어요"라는 글과 함께 어머니와 유민상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김하영과 김하영 어머니 앞에서 긴장한 듯 보이는 유민상의 모습이 담겼다. 또 다른 사진 속 유민상은 카메라를 보고 활짝 웃으며 현장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생생하게 전달했다.
지난 1일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에서는 김하영이 유민상에게 반려견 제이를 소개했다. 방송에서 유민상은 제이와 커플룩을 입고 김하영만의 '귀여운 강아지'로 등장, 달콤한 데이트를 이어가 안방극장을 핑크빛 기류로 물들였다.
데이트 현장이 공개된 직후, 녹화장에서는 김하영이 유민상의 속마음을 알기 위해 타로까지 봤다는 제보가 나왔다. 타로 카드의 결과는 유민상이 ‘철벽남’이라는 것. 사랑에 상처 받기 싫었다고 털어놓는 유민상에게 김하영은 "난 상처를 주지 않아!"라며 돌직구 고백을 날렸다. 이에 유민상은 "여러분이 생각하는 거보다 더 크게 마음이 있습니다!"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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