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간 가장 뜨거웠던 뉴스를 댓글로 알아보는 개그맨 황영진의 ‘텐아시아 댓글 뉴스’.

‘텐아시아 댓글 뉴스’가 트로트 가수 영탁의 무명 시절에 관한 네티즌의 반응을 살펴봤다.영탁은 지난 19일 방송된 TBS FM '최일구의 허리케인 라디오' 음악반점 코너에 출연해 무명 시절을 털어놓았다.

이날 방송에서 영탁은 새벽 출근이 고되다는 청취자의 사연에 "나도 택배 일을 할 때 새벽 5시에 출근했다"며 "가수를 한답시고 서울에 올라왔는데 생활비가 없어서 이런저런 일을 했다. 그중 하나가 택배일"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엘리베이터가 없는 건물의 5층까지 쌀 배달을 갈 때는 너무 힘들었다"고 털어놓았다.어두웠던 무명 시절을 버틴 덕에 지금까지 올 수 있었다는 영탁. 역경을 딛고 활짝 핀 그의 노래는 더욱 절절하게 심금을 울린다.

소식을 접한 팬들은 “아...영탁님 5층을 걸어 올라갔다고요? 그동안에 설움도 눈물도 절망도 이겨내셨네요!” “이젠 영탁시대! 가수뿐만 아니라 여러 방면에서 톡톡 튀어나와 우릴 기쁘게 해주세요!” “15년이라는 긴 무명 시간에 불구하고 웃음 잃지 않는 모습에 박수를 보냅니다!” “영탁님 힘든 일을 해서 그런지 겸손하고 노래할 때 그 진정성이 있습니다” 등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창기 기자 spea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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