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이지니가 어머니의 메기매운탕에 눈물을 흘렸다.
12일 방송된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헤이지니와 직원들의 도시락 데이가 펼쳐졌다.
이날 헤이지니의 오빠 강이는 가방에서 의문의 냄비를 꺼냈다. 이에 헤이지니는 "진짜로?"라며 도저히 믿을 수 없다는 듯 놀랐다. 해당 메뉴의 정체는 헤이지니와 강이 남매의 어머니가 직접 만든 메기매운탕.
강이는 "엄마가 직접 해서 준 거다. 지니가 매운 걸 좋아하니까"이라고 말했고, 헤이지니는 "진짜 엄마 음식이냐. 저희 집이 메기매운탕집을 했다. 지금은 폐업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헤이지니는 "전골 냄비를 보고 장난인 줄 알았다. 예전에 손님 상에 나가던 냄비"라고 말했다. 헤이지니의 어머니는 남매를 위해 깜짝 편지도 남겼다. 사랑이 가득한 어머니의 편지에 헤이지니의 눈가는 촉촉히 젖었고, 직원들과 함께 음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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