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희에 닥친 또다른 위기?
퇴마사 "네 딸 데리러 왔어"
환생 미션 방향, 어디로 향할까
'하이바이, 마마!' / 사진 = tvN 제공

'하이바이,마마!' 김태희의 환생 라이프에 위험 신호가 감지, 격변이 찾아온다.

tvN 토일드라마 '하이바이,마마!'(극본 권혜주 연출 유제원)측은 11일, 홀로 울고 있는 조서우(서우진 분)의 사진을 공개했다. 조서우에게 다가가는 퇴마사(양경원 분)와 놀란 얼굴로 주위를 살피는 차유리(김태희 분)의 대비된 모습에서 조서우에게 위기가 닥쳤음을 짐작게 해 긴장감을 자아낸다.

차유리의 49일 환생 라이프는 어느덧 막바지에 접어들었다. 귀신을 보는 조서우 곁에서 잡귀들만 떼어내고 승천하려던 차유리의 계획은 꼬일 대로 꼬였다. 조서우 곁을 맴돌다 오민정(고보결 분)과 가까워지게 됐고, 49일 후를 장담할 수 없음에도 소중한 사람들과 재회하며 마음 한구석에는 늘 미안함을 지녀야 했다. 여기에 실적 99% 퇴마사까지 등장해 "네 딸 데리러 왔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면서, 또 다른 위기에 직면했다. 무엇보다 차유리의 지난 5년의 시간을 알게 된 조강화(이규형 분)의 모습은 격변을 예고하며 궁금증을 높였다.이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조서우가 홀로 울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조서우의 뒤로 표정을 읽을 수 없는 퇴마사의 어두운 기운이 드리워지며 긴장감을 더한다. 퇴마사가 조서우를 노리고 있다는 사실에 24시간 철통 보호 모드를 가동했던 차유리의 다급한 모습도 포착돼 무언가 심상치 않은 일이 일어났음을 예고한다. 조서우가 왜 홀로 울고 있는 것인지, 차유리가 퇴마사로부터 조서우를 지켜낼 수 있을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11일 방송될 13회에서는 외로웠을 차유리의 지난 5년을 알게 된 조강화의 변화가 담긴다. 이로 인해 차유리, 조강화, 오민정 세 사람의 관계도 급변한다. 한순간도 마음 편할 날 없던 차유리의 환생 미션은 끝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퇴마사의 마수가 조서우에게까지 뻗치면서 생과 사의 기로에 선 차유리가 과연 어떤 선택을 내리게 될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제작진은 "차유리가 목숨까지 걸고 지킨 조서우에게 위기가 닥치면서 그의 환생 라이프에도 격변이 일어난다"며 "계속해서 등장하는 변수 앞에서 차유리의 환생 미션 향방은 어디로 향할지, 얼마 남지 않은 차유리의 여정에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하이바이, 마마!'는 11일 밤 9시 방송된다.

신소원 객원기자 newsinfo@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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