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찬과의 대결에서 300대 0으로 '압승'
관객점수 195점,,,최종 1위로 결승 진출
임영웅→김희재 까지…
'미스터트롯' 결승 진출자 7인 결정
사진=TV조선 '미스터트롯' 방송 화면.
TV조선 ‘내일은 미스터트롯'(이하 ’미스터트롯‘)에서 임영웅을 막을 사람을 없었다.

지난 5일 방송된 '미스터트롯'에서는 본선 제 4차전 2라운드인 '1대 1 한곡 대결'을 통해 대망의 결승전에 진출할 '최후의 7인'을 가리는 모습이 펼쳐졌다.

6위인 김수찬은 1위 임영웅을 지목하며 현역의 자존심 대결을 펼쳤다. 주현미의 '울면서 후회하네'를 선곡한 두 사람은 가창력 맞대결을 시작했다. 1절을 먼저 시작한 김수찬은 호소력 짙은 저음으로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이어 간주가 시작되자 임영웅이 무대 앞으로 나오고 김수찬이 의자에 다시 앉았다. 2절이 시작되고 첫 소절을 부르는 순간 마스터들과 관객들은 환호성을 쏟아냈다. 두 사람의 무대는 경쟁 그 자체였다. 특히 임영웅이 노래를 부를 때 마스터들은 “강약 조절이 너무 뛰어나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원곡자 주현미는 "두 사람은 다른 색깔이다. 김수찬은 묵직한 저음, 임영웅은 화려한 테크닉이다. 각자의 색깔을 잘 표현했다"고 치켜세웠다. 4차전 1라운드에서도 최종 1위에 오른 임영웅은 김수찬을 상대로 300점 몰표를 받아 최종 1위로 결승전에 진출하게 됐다. 임영웅과 마찬가지로 몰표를 받은 이찬원은 영탁을 제치고 3위에서 최종 2위로 결승전에 올랐다. 김수찬은 임영웅과의 패배로 최종 7위안에 들지 못하고 탈락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태유나 기자 youyou@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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