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MC 김성주, 코로나19 확산 방지 위해 5천만 원 기부
"의료진의 방호복·의료용품 수급에 도움 됐으면"
"의료진의 방호복·의료용품 수급에 도움 됐으면"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김성주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확산을 막기 위해 기부에 동참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는 28일 "김성주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5000만 원 상당의 방호복과 마스크 등 의료용품을 기부했다"고 밝혔다.사랑의 열매 홍보대사인 김성주는 직접 사랑의 열매에 전화해 "보도로 접한 의료진의 인터뷰를 보며 기부를 결심했다"며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의료진 등의 방호복이나 의료용품 수급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용희 서울 사랑의 열매 사무처장은 "전달해주신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의료진에게 조속히 전달하겠다"고 설명했다.
사랑의 열매는 코로나19와 관련해 특별모금을 진행 중에 있으며 연일 스타들의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기부금과 물품은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피해 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성주는 서울 사랑의 열매를 통해 2013년부터 꾸준히 나눔을 실천해 왔으며, 2016년 11월 전국 1331호로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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