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수로가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영화 촬영 중 실명 위기에 처했던 적이 있다고 털어놓는다. 또한 공포의 쥐, 뱀을 영접한 에피소드까지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윤은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오는 26일 방송 예정인 ‘라디오스타’는 연극 ‘아트’로 뭉친 김수로,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하는 ‘재주는 배우가 부리고 웃음은 라스가 받는다’ 특집으로 꾸며진다.

김수로는 이 연극의 프로듀서를 맡았고, 배우 박건형, 이천희, 조재윤이 출연한다. 이날 ‘라디오스타’에서 환상의 호흡을 기대케 한 것도 잠시, 김수로는 믿었던 후배들의 반란에 연신 당황했다. 심지어 이어진 후배들의 폭로에 ‘초딩 수로’로 전락하는 수모(?)를 겪었다.김수로는 영화 촬영 중 실명 위기에 처했던 사연을 털어놓았다. 큰 병원에서 검사까지 받았다는 그는 청천벽력 같은 진단에 “연기를 더 이상 할 수 없겠구나”라고 생각했다고 한다.

김수로는 촬영 중 쥐, 뱀을 맞닥뜨렸던 에피소드도 전했다. 심각한 상황과는 달리 그의 열정적인 상황 묘사에 모두가 웃음을 터트렸다. 특히 그는 이와 관련해 배우 윤은혜에게 감사의 말을 전해 두 사람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 것인지 궁금증이 커진다.

김수로는 특별한 학교를 운영 중이라고 밝혀 감탄을 자아냈다. 이 학교에서는 학생들에게 전액 무료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한다고 한다. 이 가운데 학교 운영에 도움을 주는 든든한 후원자의 정체가 공개돼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김수로가 병마를 물리치는 퇴마(?) 의식으로 폭소를 유발한다. 모두가 의아해하며 의심의 눈길을 보내자 그는 “내 몸에서 나가라!”라며 직접 의식을 재연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번 주 스페셜 MC 이진혁의 활약도 돋보인다. 그는 ‘라디오스타’ 출연 이후 예능, 광고는 물론 최근 드라마 출연 소식까지 알리며 승승장구하고 있다. 스페셜 MC 자리까지 꿰찬 이진혁은 능글맞은 진행으로 토크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김수로의 위험천만 촬영 에피소드는 오는 26일 밤 11시 5분 확인할 수 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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