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정태건 기자]
Mnet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의 MC 이용진과 유병재가 탑골 힙합에 도전해 수준급 래핑 실력으로 첫 방송 예열에 돌입했다.

오는 2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한국 힙합에 불을 지폈던 1세대 래퍼들이 모여 힙합 팬들의 레트로 감성을 소환하는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이다.

래퍼 주석과 더블케이, 배치기, 원썬, 45RPM, 허니패밀리, 얀키, 인피닛플로우 등 힙합 레전드들의 치열한 경연과 반전 일상을 보여주면서 컴필레이션 앨범을 만들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제작진은 24일 탑골 힙합 부르기에 도전한 이용진과 유병재의 영상을 공개했다. 지난 21일 주석의 ‘정상을 향한 독주2’에 이어 이날에는 배치기의 ‘마이동풍’의 무대를 선보였다. 그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화면비율과 저화질의 콘셉트가 더해져 보는 이들의 레트로 감성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또한 능숙하게 박수를 타는 모습부터 귀에 쏙쏙 들어오는 발음까지 반전의 랩 실력을 보여준 두 사람은 갓 데뷔한 힙합 듀오 같은 매력으로 MC 호흡 역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너희가 힙합을 아느냐’는 오는 28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내보낸다.

정태건 기자 biggu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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