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박은빈과 김민재가 SBS 새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주인공으로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다.

17일 박은빈과 김민재 소속사는 각각 이 같이 밝혔다.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는 명문 음대생 학생들과 그 주변인들의 이야기다. 박은빈은 4수 끝에 경영학과에서 음대 신입생으로 재입학한 바이올린 전공 5학년 채송아 역을 제안 받았다. 김민재는 국내외 콩쿠르에서 우승하며 엘리트 코스를 걸어온 피아니스트 역 박준영 역을 검토하고 있다. 지난해 방송된 2부작 ’17세의 조건’ 조영민 PD가 연출하고 류보리 작가가 대본을 집필한다.

박은빈은 화제를 모으며 최근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스토브리그’를 통해 연기 역량을 또 한 번 입증했다. 김민재는 현재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월화드라마 ‘낭만닥터 김사부2’에서 간호사 박은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사랑 받고 있다. 두 배우의 출연이 확정된다면 SBS 드라마를 인기로 이끈 데 이어 다시 SBS 드라마로 돌아오는 셈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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