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14일째 박스오피스 정상 자리를 수성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대한 공포로 전반적인 관객 수가 급감하면서 ‘클로젯’ 등 개봉하는 신작의 타격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남산의 부장들’은 지난 4일 하루 동안 4만8829명을 동원해 14일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이날까지 누적 관객 435만7065명을 달성했다.

‘히트맨’은 이날 하루 동안 3만6572명을 불러모으며 2위 자리를 유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220만4626명이다.재개봉한 ‘인셉션’은 일일 관객 수 5954명을 기록해 3위에 올랐다. 이날까지 총 591만187명이 영화를 봤다.

‘미스터 주: 사라진 VIP’는 하루 동안 4390명을 동원해 4위 자리를 지켰다. 누적 관객 수는 59만6680명이다.

‘스파이 지니어스’는 하루 동안 3908명을 동원해 5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 수는 43만5825명을 기록했다.이어 ‘타오르는 여인의 초상’ ‘해치지않아’ ‘나이브스 아웃’ ‘클로젯’ ‘나쁜 녀석들: 포에버’ 등이 10위 안에 들었다.

실시간 예매율은 5일 오전 8시 기준, 이날 개봉한 ‘클로젯’이 27.0%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는 ‘버즈 오브 프레이(할리 퀸의 황홀한 해방)’(25.1%), 3위는 ‘히트맨’(9.8%)이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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