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우빈 기자]
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주인공으로 배우 지창욱과 김유정이 캐스팅 되면서 두 배우의 나이 차이가 주목 받고 있다.

‘편의점 샛별이’는 글로벌 채널 라이프타임이 한국에서 첫 투자작으로 결정한 드라마로 인기 드라마 ‘열혈사제’를 연출한 SBS 출신의 이명우 PD가 메가폰을 잡아 방송 전부터 뜨거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김유정은 1999년생으로 올해 22살, 지창욱은 1987년생으로 올해 34살. 두 사람은 12살 띠동갑이다. 나이로는 지창욱이 많지만, 김유정이 지창욱보다 연기 선배다. 김유정은 2003년 데뷔해 아역 배우로 출연했던 굵직한 드라마부터 ‘구르미 그린 달빛’ ‘일단 뜨겁게 청소하라’ 등 여러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20대를 대표하는 배우로 자리잡았다.지창욱은 2008년 독립영화 ‘슬리핑 뷰티’로 데뷔해 ‘기황후’ ‘힐러’ ‘더 케이투’ ‘수상한 파트너’ ‘날 녹여주오’ 등 로맨스 드라마에 출연하면서 이름을 알렸다.

‘편의점 샛별이’는 남자주인공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여자 주인이 아르바이트생으로 들어오며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드라마로 동명의 웹툰이 원작이다. 원작은 연재 중 한 달 동안 조회수 500만뷰, 누적 조회수 5700만뷰, 구독수는 4000만명을 넘어서는 기록을 세웠다.

지창욱이 맡은 남자 주인공 ‘최대현’은 편의점을 운영하는 젊은 점장으로 훈남이지만 허당인 캐릭터. 대기업에 다니다 편의점을 차린 최대현은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는 역할로 청춘들의 공감을 유발할 예정이다. 김유정이 맡은 여자 주인공 ‘정샛별’은 4차원의 순수한 악녀 캐릭터다. 남자 주인공 ‘최대현’이 운영하는 편의점에 야간 알바생으로 들어온 정샛별은 불량했던 과거를 청산하고 사회 정의를 위해 힘쓰는 걸크러쉬 유발자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우빈 기자 bin0604@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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