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지병인 공황장애로 병원에 입원했다. 김장훈 측 관계자는 에 “김장훈 씨가 갑자기 이상을 호소해 17일 오후부터 예정된 스케줄을 취소하고 응급실에 가 치료를 받았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 김장훈 씨는 병원에 입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당분간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지난 2008년 KBS 을 통해 오랫동안 공황장애로 고생하고 있음을 밝힌 바 있다. 공황장애는 특별한 이유 없이 예상치 못하게 나타나는 극단적인 불안 증상이 특징인 질환. 지난 8월에 김장훈은 미니홈피를 통해 “공황장애 치료를 거의 끊어도 될 만큼 호전됐다”는 소식을 밝힌 바 있으나, 이번에 재발됐다. 김장훈 관계자는 “거의 다 나은 줄로 믿고 있었는데, 최근 스트레스를 심하게 받은 탓에 재발한 것 같다”면서 “일단 경과를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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