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정우-장혁-박희순 주연의 이 관객 수 200만을 돌파했다. 1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29일에 개봉한 은 지난 주말에 전국 568개의 상영관에서 28만 2910명의 관객을 모아 201만 3874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2위를 기록했다. (10월 14일~10월 16일 집계 기준) 박스오피스 1위는 지난 12일에 개봉한 휴 잭맨 주연 영화 이었다. 의 전국 상영관보다 160여개 많은 725개의 상영관에서 59만 43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올랜도 블룸과 밀라 요보비치가 주연한 는 전국 611개의 상영관에서 25만 8299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3위를 기록했다. 박스오피스 4위는 지난주까지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던 로, 23만 5977명의 관객을 모아 총 433만 1176명의 누적 관객 수를 기록했다. 또한 지난 6일 개봉한 김선아-김주혁 주연의 은 2만 9617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만 2831명을 기록했고, 누적 관객 수 700만을 돌파한 은 약 1만 9810명의 관객 수를 기록하며 주말 박스오피스 10위권을 유지했다.

한편, 오는 20일에 개봉하는 유아인-김윤석 주연의 와 소지섭-한효주 주연의 은 지난 15일과 16일에 유료 시사로 관객을 만났다. 는 전국 221개의 상영관에서 5만 6116명의 관객를 동원하며 6만 5408명의 총 관객 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말 전국 203개의 상영관에서 4만 5687명의 관객으로 총 4만 6606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을 앞선 기록. 두 편의 국내 영화가 개봉하는 오는 20일부터는 11주 만에 할리우드 영화로 박스오피스 정상에 오른 과 국내 영화간의 박스오피스 순위 경쟁이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보인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