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TOP9의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버스커 버스커가 투개월을 눌렀다. 버스커 버스커는 5일 현재 1만 2천 8백여 표로 1만 2천 4백여 표를 얻은 투개월을 누르고 1위를 기록 중이다. 버스커 버스커가 추가 합격자로 공개되지 않았던 지난 TOP11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는 투개월이 2위인 울랄라 세션을 압도적인 표차로 누르고 1위에 오른 바 있다.

버스커 버스커는 지난 첫 생방송 무대에서 부른 ‘동경소녀’가 음원 공개 직후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화제와 인기를 증명했다. 투개월의 ‘여우야’ 또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서 2위에 올랐고, 멜론에서는 1위를 기록한 바 있어 두 팀은 결선 초반 라이벌 구도를 형성하고 있는 상황. 투개월이 예선부터 시선을 모았던데 비해 버스커버스커는 ‘슈퍼위크’에서 투개월과의 합동 무대를 통해 처음으로 주목받기 시작했다는 점도 흥미롭다. 또한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됐던 첫 생방송 온라인 사전 투표에서 1위를 기록했던 투개월이 1만여 표를 얻은데 비해 30일 방송 직후부터 시작된 TOP9 온라인 사전 투표는 1위인 버스커 버스커와 2위인 투개월 모두 5일 만에 모두 1만여 표를 훌쩍 넘은 상태다. 이 온라인 사전 투표는 지난 30일 첫 생방송에서는 탈락자를 결정할 때 반영되지 않았으나, 7일 방송되는 두 번째 생방송부터는 5%의 비중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글. 김명현 기자 eighte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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