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G엔터테인먼트의 오너 양현석이 KBS 에 출연 중인 톡식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계약을 알아봤다는 한 매체의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양현석은 와의 통화에서 “TV를 통해 톡식을 보기는 했다. 어린 나이에 참 잘하는 친구들이라고 생각했다”면서도 “하지만 회사 차원에서 움직인 적은 없다. 내가 직접 연락할 일은 더욱 없다. 신인들과 계약할 때 회사의 시스템을 무시하고 내가 직접 전화를 걸거나 하는 일은 없다. 설사 접촉할 마음이 있더라도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한창 음악작업에 집중하고 있을 팀에게 지금 연락하는 건 부담을 줄 수도 있는 일 아닌가”라며 선을 그었다. 톡식의 멤버 김정우 역시 “어디서든 우리를 좋게 봐주고 관심을 가져주셨다면 고마운 일”이라면서도 “하지만 프로그램이 끝나기 전까지는 어느 회사든 계약할 생각이 전혀 없다. 지금은 연습에만 집중하고 싶다.”는 입장을 밝혔다. 또한 그는 자신의 부모님이 소속사 계약을 알아보고 있다는 보도에 대해 “가 끝나기 전까지 소속사 문제는 거론하지 않기를 가장 강하게 바라는 분이 바로 아버지시다. 요즘 우리의 계약에 대해 우리도 모르는 소문들이 떠도는 것 같은데 모두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글. 박소정 기자 nineteen@
사진. 이진혁 eleven@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