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태지와 이혼 사실이 알려진 뒤 활동을 중단한 배우 이지아가 할리우드 영화 출연 제의를 받고 고심 중이다. 10일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와 전화통화에서 “이지아가 할리우드 유명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의 출연 제안을 받고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지아는 미국에서 오랜 기간 살았던 경험이 있어서 영어 연기에 큰 무리가 없는 편이라 양 측의 조건이 맞을 경우 출연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관계자는 또 “할리우드 영화 외에도 중국 영화, 한국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으로부터 출연 제안을 받고 있어서 복귀를 하게 될지, 복귀를 하게 되면 어떤 작품에 출연할지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지아는 올해 2월 종영한 SBS 이후 서태지와 이혼 사실이 알려지며 공식 활동을 자제하고 있다.

글. 고경석 기자 ka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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